SBS 뉴스

뉴스 > 국제

오바마 "TPP 협상 타결 낙관…가능성 50% 훨씬 넘어"

한주한 기자

입력 : 2014.12.12 04:55|수정 : 2014.12.12 05:3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무역 분야 역점 사업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협상의 타결 가능성을 절반 이상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 직속기구인 수출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TPP 협상 파트너들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1년 전보다 훨씬 더 낙관한다"며 "합의를 끌어낼 확률이 50대 50보다는 훨씬 높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타결 예상 시점 등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일본 등 12개 TPP 협상 당사국은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장관급 실무 협상을 재개한 상태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국을 상대로 환율과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를 더욱 압박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