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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펀치 출연, 조재현에게 감히 도전하고팠다”

손재은

입력 : 2014.12.11 16:28|수정 : 2014.12.11 16:28


‘펀치’ 김래원이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한 이유를 전했다.

김래원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시놉시스를 보고 좋았고, 몇 권 안됐지만 대본도 훌륭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박경수 작가의 팬이다. 작품을 해봤으면 좋겠다 했는데 기회가 돼 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조재현 선배랑 10년 만에 만나게 돼서 좋았다. 당시 주, 조연이었는데 이번에는 맞서서 붙게 됐다. 감히 조재현 선배에게 도전해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 10년만에 만났다는데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김래원은 조재현과 지난 2003년 드라마 ‘눈사람’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조재현에 대해서는 “다시 만나니 10년 전과 변화 없더라. 여전히 위트 있다. 특히 연기할 때 에너지 넘쳐서 연기할 때 그 에너지 쫓아가려 한다. 그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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