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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동국 "아시안컵 무리없이 가기는 힘든 상황"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2.11 16:27|수정 : 2014.12.11 17:54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이동국이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동국은 K리그 신인선수 교육에서 강연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지난 시즌 막판 종아리 부상을 입은 이동국은 "근육은 다 붙었지만 근육량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몇 주 시간이 더 있다면 여유 있게 재활할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무리 없이 아시안컵에 가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금 재활에서 무리를 하면 내년 한 시즌이 다 망가질 수도 있는 시점"이라고도 해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이동국은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축구대표팀의 제주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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