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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영리단체, 시진핑ㆍ푸틴 '올해의 인물'로 선정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12.11 15:55|수정 : 2014.12.11 15:55


러시아의 비영리·비상업 기구인 '러시안 바이오그래피컬 인스티튜트'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함께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이 기구는 "시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의 정치적, 경제적 유대관계를 강화했다"며 선정사유를 밝혔습니다.

차이나데일리는 1992년 설립된 이 기구가 '독립국가연합' 지도자가 아닌 다른 국가 지도자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중국과 중국 지도자의 영향력 확대를 반영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중러 양국은 시진핑-블라디미르 푸틴 체제 들어 정치, 군사·안보, 경제분야 등에 대한 협력을 대폭 강화하며 스스로 "역사상 최고의 관계"에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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