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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세월호특별조사위 위원 5명 확정

이경원 기자

입력 : 2014.12.11 13:54|수정 : 2014.12.11 13:54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제정된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가동될 예정인 세월호 특별 조사위원회의 여당 추천 몫 위원 5명의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서울고검 검사와 삼성비자금의혹 특별검사보를 지냈던 법무법인 하우림 조대환 대표변호사를 상임 조사위원으로 선정했습니다.

또, 대검 검찰부장을 지낸 미래한국 국민연합 고영주 대표, 부산지검장을 지낸 법무법인 대호 석동현 고문변호사,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지낸 행복한 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차기환 대표, 한국교총 황전원 전 대변인 등 4명을 비상임 조사위원으로 선정했습니다.

내년 초부터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특별조사위는 여야 추천 각 5명, 대법원장 및 대한변호사협회장 지명 각 2명, 희생자가족대표회에서 선출한 3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5명은 상임위원입니다.

세월호 특별법은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18개월 동안 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진상조사위 활동과는 별도로 최장 180일간 활동할 특별검사도 도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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