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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동차정비 전문가 박병일씨 명예훼손 고소

한승환

입력 : 2014.12.11 11:07|수정 : 2014.12.11 11:21


현대자동차가 최근 자동차 정비 전문가 박병일 씨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소장에서 그동안 박 씨가 진행한 인터뷰 가운데 아반떼 엔진룸 누수와 아반떼 에어백 센서, 투싼ix 에어백 미전개 사망 사고, 그리고 송파 버스 사고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와 관련된 인터뷰 등 모두 5건을 문제 삼았습니다.

현대차 측은 방수가 돼 있는 에어백 센서에 대해 방수 처리가 돼 있지 않아 장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인터뷰를 하는 등 박 씨가 확인되지 않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일반인에게 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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