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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위원 시식 거부 사태’ 쿡킹코리아 충격 비주얼 요리 등장

손재은

입력 : 2014.12.11 13:31|수정 : 2014.12.11 13:31


‘쿡킹 코리아’ 이현우 토니오 셰프가 심사위원들이 시식을 거부하는 음식을 만들었다.

최근 진행된 SBS ‘쿡킹 코리아’ 녹화에서는 현대인의 바쁜 아침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영양만점인 아침밥을 만드는 ‘굿모닝! 아침밥’을 주제를 가지고 각 팀마다 요리를 시작했다.

이현우 토니오 셰프 팀이 준비한 요리는 처치곤란인 찬밥에 시래기와 된장, 우유를 넣어 리조또 형식으로 끓인 ‘우유된장밥’이다.

지난 5회에서 2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이현우 토니오 셰프 팀은 “이번 요리가 훨씬 맛있고, 시래기로 뭔가 만들었다는 발상 자체가 정말 기발하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의 ‘우유된장밥’을 본 심사위원의 반응은 냉랭했다. 심사위원들은 된장 색의 리조또 같은 정체불명의 요리를 오랫동안 응시한 채 “모양이 너무 흉하다”라고 말하며 시식을 꺼린 것.

이에 이현우는 “미술 작품에 예쁜 그림도 있고 추상화도 있지 않냐”며 “생김새는 추상화 같지만 맛은 최고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현우 토니오 셰프 팀의 우유된장밥은 반전의 맛을 선보일 수 있을지 오는 12일 저녁 6시 20분 ‘쿡킹 코리아’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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