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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계속 하락…'리터당 1천400원대 주유소' 등장

한승환

입력 : 2014.12.11 09:43|수정 : 2014.12.11 10:24


국제 유가 하락세로 국내 휘발유 값이 계속 내려가면서 리터당 천4백원대 주유소가 등장했습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부터 경기도 화성시 평택시흥고속도로에 있는 송산 주유소와 맞은편에 있는 부자송산 주유소가 휘발유 가격을 천498원으로 내렸습니다.

주유소 관계자는 "이달 목표 수익을 이미 달성했기 때문에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천4백원대로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정유사들이 공급가를 낮추면서 오늘 오전 기준으로 천4백원대 주유소는 2곳, 천5백원대 주유소는 962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천 76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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