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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세계 곳곳서 영업금지…창립 이후 최대 위기

조기호 기자

입력 : 2014.12.11 05:58|수정 : 2014.12.11 05:58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 운전자와 승객을 이어주는 '우버'가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텃밭인 미국에서도 잇따라 영업 금지 처분을 받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은 우버가 세계 곳곳에서 공격을 받고 있다며 최근 각국 정부의 움직임을 소개했습니다.

인도는 교통 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앱 기반 자동차서비스를 인도 전역에서 금지했습니다.

태국도 택시 업체로 등록하지 않았거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버 등 차량공유서비스 제공업체의 영업을 금지했습니다.

유럽에서도 우버의 영업이 불법이라는 판결이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에서 내려졌고, 오는 12일에는 프랑스가 관련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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