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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서 실탄 수십 발 '와르르'…경찰 수사

조을선 기자

입력 : 2014.12.11 02:45|수정 : 2014.12.11 02:45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실탄 수십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0일) 오후 2시 50분쯤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단지 내 재활용품 수거함 위에 소총 탄창 2개가 놓여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65살 조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탄창 안에는 실탄 15발이 들어 있었습니다.

경비원 조 씨는 경찰에서 "재활용품 수거함에 이상한 물건이 놓여 있어 살펴봤더니 탄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경찰은 "탄창과 실탄은 지난 1969년 미국에서 제작한 것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실탄이 버려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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