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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어린데 무시해서…" 상사 흉기로 찌른 60대 검거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12.11 02:53|수정 : 2014.12.11 02:53


청주 흥덕경찰서는 자신의 상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67살 정 모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어제(10일) 오전 11시 50분쯤 청주시 봉명동의 한 육가공업체에서 업무지시를 내리던 상사 53살 권 모 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복부에 큰 상처를 입은 권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경찰에서 "나이 어린 사람이 기분 나쁘게 이야기하며 나를 무시해 홧김에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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