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여자농구 하나외환, 연장 접전 끝에 8연패 탈출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2.10 22:43|수정 : 2014.12.10 22:43


여자 농구에서 최하위 하나외환이 연장 접전 끝에 8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하나외환은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86대 83으로 승리했습니다.

하나외환은 71대 69로 뒤진 종료 3초전 용병 심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에서 심스와 정선화 등의 득점을 앞세워 힘겹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나외환은 올 시즌 2승을 모두 연장전에서 따냈습니다.

강이슬이 15점에 리바운드 6개를 잡아냈고, 신지현도 13점에 도움 6개, 가로채기 4개를 기록하는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하나외환은 2승 10패를 기록해 5위 KDB생명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반면 삼성은 3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