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제주 해안서 신체 일부 발견…해경 수사

입력 : 2014.12.10 17:33|수정 : 2014.12.10 17:39


제주 해안에서 신체 일부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1시 39분 제주시 용담동의 해안 갯바위에서 고무장화 안에 사람의 왼쪽 다리가 들어있는 것을 주변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하던 해군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 사이즈가 270㎜인 장화 안에 들어 있던 다리는 무릎 아래로 길이는 43㎝입니다.

발에는 양말이 두 겹 신겨져 있었으며, 발 크기는 약 230㎜입니다.

다리는 발견 당시 이미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부검을 의뢰해 시신의 DNA를 채취,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