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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北, 석방된 미국인에 '숙박비·식사비' 청구…내역은?

입력 : 2014.12.10 18:40|수정 : 2014.12.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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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북한에서 석방된 미국인 메릴 뉴먼 씨가 석방되고 몇 주 지나 북한에 '청구서'를 전달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뉴먼 씨가 미국으로 돌아온 후 북한으로부터 억류 기간 숙박비와 식사비 등이 적힌 청구서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청구서에는 뉴먼 씨가 억류됐던 평양 양각도호텔 하루 숙박비 60∼75달러와 식사비 591달러, 후식비 14달러를 비롯해 분실된 접시 값 3달러, 뉴먼 씨가 억류 초기 미국에 있는 아내에게 국제전화를 한 비용 23달러까지도 내역으로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뉴먼 씨는 이 청구서를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관과 미국 국무부를 통해 전달받았지만, 비용을 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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