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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건설업체서 수뢰 혐의 인천 공무원 곧 소환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12.10 10:56|수정 : 2014.12.10 10:56


검찰이 인천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인천 중구청 공무원을 곧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지검 외사부는 인천 중구청 직원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돈이 입금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4일 해당 공무원의 집과 중구청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5일과 그제는 관련 건설업체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재작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서 근무할 당시 교량 보수 등의 공사를 하청을 주면서 건설업체 9곳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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