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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토니음, 박진영 트라우마 극복-유희열 극찬

손재은

입력 : 2014.12.10 13:51|수정 : 2014.12.10 13:51


‘K팝스타 4’ 토니음이 박진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합격 카드를 받았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 4)에서 시즌3에 참여했던 홍콩 출신 토니음이 원디렉션의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불렀다.

이에 앞서 토니음은 인터뷰에서 “시즌3에 나왔는데 1라운드 통과한 후 2라운드 남겨두고 대학시험과 겹쳐서 못 돌아왔다. 기회를 놓쳤다 생각했는데 너무 아쉽고 자꾸 생각나서 다시 열심히 생각해야겠다 하고 돌아왔다”며 “박진영에게 발성 문제로 불합격을 받은 적 있다. 박진영이 다른 참가자들 가르치는 영상 보고 연습을 했다. 놓친 기회를 꼭 다시 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토니음은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노래 후 얼굴에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사람은 박진영. “노래를 잘하는데 영국 가수가 아 노래 잘하네 정도의 느낌이다. 가사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가사는 안 느끼고 노래만 하는 느낌. 그것만 되게 하면 좋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토니음은 박진영에게 1년 만에 칭찬을 얻었다.

양현석은 “이 친구 평가하기 애매하다. 평가 기준이 노래, 실력, 목소리, 자세… 헷갈린다. 오늘 무대로 봤을 때는 노래 실력 힘들다. 하지만 자연스러움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그런 모습이 좋다. 이 친구의 좋은 모습을 못 봤다는 생각에 기회를 주겠다”며 합격을 줬다.

유희열은 “심사를 빨리 하고 싶었는데 둘이 말이 많더라”라며 “훨씬 정리된 샘김을 보는 것 같다. 어쿠스틱 팝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요지가 있다. 아직 많이 따라잡지 못한 것이 어쿠스틱 팝이다. 그쪽으로 정말 잘한다. 하나도 부자연스러운 게 없었다. 오히려 정리 안 되게, 거칠게 더 마음대로 하길 바란다. 또 운명적인 만남인가?”라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한편 이날 ‘K팝스타 4’는 본선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펼쳐진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영상] 'K팝스타4' 박진영의 칭찬을 받은 토니 음- 'Story Of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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