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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어선 좌초…선원 9명 무사

입력 : 2014.12.09 18:50|수정 : 2014.12.09 18:50


9일 오전 4시께 제주시 조천항 서쪽 0.5㎞ 해상에서 전남 목포 선적 안강망어선 T호(69t)가 좌초됐으나 승선원 9명은 스스로 뭍으로 걸어나와 무사하다.

해경은 122구조대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보내 사고 선박을 암초에서 끌어내려 했으나 사고 해역이 암초가 많은 곳이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배에서 경유가 일부 유출돼 사고 선박 주변에 엷은 기름막이 번지자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선을 동원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해경은 졸음 운항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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