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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서 20대 구청 공무원 투신 자살

입력 : 2014.12.09 16:21|수정 : 2014.12.09 16:21


인천의 한 구청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15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인천 연수구청 소속 9급 공무원 A(29)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은 경찰에서 "오전에 길을 가는 데 화단에 한 남성이 쓰러진 채 숨진 것 같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이 거주하는 이 아파트 14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돼지 않았고 A씨는 평소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사고 배경과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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