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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필리핀 중부 이남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문준모 기자

입력 : 2014.12.09 16:27|수정 : 2014.12.09 16:27


외교부는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 북부 루손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종전 필리핀 전역에 내렸던 특별여행주의보를 오늘 일부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된 지역은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이남 지역으로 세부, 보라카이, 보홀 등 주요 관광지가 포함됩니다.

다만 북부 루손 지역에 내려진 특별여행주의보의 효력은 유지됩니다.

남부 민다나오섬 대부분의 지역에도 일반 여행경보 단계상 철수 권고에 해당하는 적색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필리핀을 방문할 계획이 있거나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지속적으로 신변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필리핀에 대한 자세한 여행경보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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