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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밤부터 눈 또는 비…추위 주춤

입력 : 2014.12.09 12:52|수정 : 2014.12.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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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쉽게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9일) 아침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 선까지 떨어지면서 꽤 추웠는데요, 그나마 낮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영상 3도까지 오를 텐데요, 그래도 평년에 비해서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은 한결 수월해지겠는데요, 특히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4, 5도 정도 오르면서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이렇게 날은 차갑지만, 대기는 메마른데요, 지금 서울과 경기 곳곳, 강원과 경북 동해안 일부에는 건조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날이 점차 흐려질 텐데요,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밤에 서해안 지방에 눈이 시작돼 밤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전주 대구 영하 1도로 오늘보다 오르면서 추위가 좀 누그러지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5도, 대구 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모레까지는 기온이 잠시 평년 수준까지 오를 텐데요, 주 후반에는 서해안 지방에 눈 소식과 함께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0.2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높은 상태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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