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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내년 예산 증액-선수 보강

서대원

입력 : 2014.12.09 11:36|수정 : 2014.12.09 12:44


올해 FA컵 우승과 함께 K리그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성남 FC가 내년 예산을 늘리고 선수 보강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성남 구단주인 이재명 시장은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구단이 재정적으로 어렵지만 2015시즌 7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50억 원 이상의 스폰서 유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오심 관련 SNS 글로 프로연맹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이 구단주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게 된 만큼 선수단 전력 보강에 추가로 15억 원을 증액해 우수한 선수를 확보하고 AFC 규정에 맞는 제반 사항을 갖추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성남은 "2015시즌에는 기존 K리그 일정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외국 원정 경기까지 치러야 하기 때문에 선수층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이 구단주가 예산 증액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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