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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승용차 100만대 돌파…부산 제치고 광역시 1위

입력 : 2014.12.09 09:59|수정 : 2014.12.09 09:59


인천시에 등록된 승용차가 광역시 중에서는 최초로 1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승용차 등록 대수는 100만4천160대로 6대 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부산 96만1천312대이며 대구 86만6천114대, 대전 50만7천786대, 광주 47만3천544대, 울산 41만5천202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승용차·승합차·화물차·특수차를 모두 합친 차량 대수도 인천이 124만422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차량 총 대수는 부산 121만3천882대, 대구 106만9천568대, 대전 62만662대, 광주 55만8천724대, 울산 50만3천499대 순입니다.

인천시의 승용차 증가는 송도·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의 인구 유입과 더불어 렌터카·리스차량 등록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지방세 확충 일환으로 렌터가·리스차량을 인천시에 등록할 경우 채권매입요율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영업용 차량을 적극 유치하고 있습니다.

2012년 5만 대, 작년에는 8만 대의 렌터카·리스 차량이 인천시에 신규 등록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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