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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조현아 부사장 논란…주요 외신 집중 보도

이혜미 기자

입력 : 2014.12.09 03:43|수정 : 2014.12.09 07:28


승무원의 서비스를 문제 삼아 활주로로 가던 항공기를 되돌린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논란과 관련해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지시각으로 8일 영국 BBC 방송은 '땅콩으로 인한 분노로 한국 항공기가 지연됐다'는 제목의 보도에서 조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회항' 논란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BBC는 조 부사장이 승무원의 서비스에 불만을 느꼈고,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지시한 사실과 함께 조 부사장의 이력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비행기 도착이 11분이나 지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지도 신속히 조 부사장 논란에 대해 다뤘습니다.

가디언은 '땅콩 분노 사건으로 법적 조치 직면한 대한항공 임원'이란 제목의 보도에서 문제가 됐던 견과류 이미지와 함께 관련 소식을 신속히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프랑스 AFP 통신과 독일 DPA 통신, 스페인 언론 La vanguardia 등도 관련 내용을 집중보도하면서 이번 사건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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