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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 눌렀다!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2.09 01:43|수정 : 2014.12.0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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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의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전력은 용병 쥬리치와 토종 거포 전광인을 앞세워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키 222cm로 국내 프로배구 최장신인 쥬리치는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내리꽂았고, 전광인은 엄청난 탄력으로 날아올라 공격을 성공시켰습니다.

한국전력은 문성민이 힘을 낸 현대캐피탈에 2, 3세트를 잇따라 내줬지만, 양 팀 최다인 32점을 올린 쥬리치와 17점을 기록한 전광인이 고비마다 활약하며 풀세트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3대 2로 이겨 현대캐피탈과 올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28점, 용병 케빈이 26점으로 분전했지만, 상대보다 7개나 많은 30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3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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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을 3대 0으로 꺾고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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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LG가 인삼공사를 98대 70으로 대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가드 김시래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8득점에 도움 7개를 기록했고, 용병 제퍼슨도 20점에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며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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