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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KLPGA 4관왕…대상 시상식 개최

김형열 기자

입력 : 2014.12.08 18:18|수정 : 2014.12.08 18:18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김효주가 4관왕에 올랐습니다.

김효주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다승왕과 함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김효주는 올 시즌 KLPGA에서 5승을 거두고 평균 타수 70.26타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어제 끝난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서도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골프기자단이 주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받은 김효주는 "작년에 하지 못했던 것을 올해 한꺼번에 이뤄 기쁘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신인상은 KLPGA 3승에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백규정이 차지했고, 미국 무대에서 3승을 수확한 박인비는 US LPGA 대상을, 일본에서 5승을 올린 안선주는 JLPGA 대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올해의 베스트샷에는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0번 홀에서 전인지가 기록한 이글 샷이 선정됐고, 전인지는 팬들의 온라인 투표와 기자단 투표로 뽑는 인기상까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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