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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피에와 협상 결렬 "새 용병타자 찾는다"

이성훈

입력 : 2014.12.08 15:44|수정 : 2014.12.08 18:2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활약한 외국인 타자 펠릭스 피에와 재계약을 맺지 못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피에와 재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피에는 올 시즌 한화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119경기에서 타율 3할 2푼 6리에 17홈런, 92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한화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구단과 선수 사이에 계약 조건을 둘러싸고 이견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한화는 피에를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는 대신 임의탈퇴로 묶어 2년간 보류권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피에는 2년 동안 국내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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