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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이용부담금 내년 오른다…t당 10원 인상

입력 : 2014.12.08 15:12|수정 : 2014.12.08 15:12


낙동강 물을 사용하는 시민이나 기업체가 내는 물이용 부담금이 내년에 오른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15년 1월 1일부터 현재 t당 160원인 물이용 부담금을 170원으로 10원 올린다고 8일 밝혔다.

환경청은 환경기초시설 운영비가 늘어나는 등의 이유로 2011년 이후 4년 만에 부담금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낙동강 물이용 부담금은 낙동강 물을 공급받는 부산·울산·대구광역시, 경남·경북의 일부 시·군의 주민, 기업체 등이 내는 돈이다.

매년 2천억원 이상의 물이용 부담금이 걷힌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 재원으로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고 수질보전 명목으로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하기가 힘든 상류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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