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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내년도 산업기능요원 8천500명 배정

김수영 기자

입력 : 2014.12.08 10:34|수정 : 2014.12.08 10:34


병무청은 내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8천500명을 4천여개 지정업체에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정 인원 가운데 현역병 입영대상자는 4천명으로 기간산업 분야에 3천498명, 방위산업 분야에 168명, 후계농어업경영인 등 농·어업 분야에 334명이 각각 배정됐습니다.

기간산업 분야는 중소기업에 실무 능력을 갖춘 기능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우선 선정했습니다.

또 배정 인원 중 보충역은 지난해보다 500명이 늘어난 4천500명입니다.

산업기능요원은 일할 사람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인력을 지원하는 대체 복무제도입니다.

복무기간은 현역입영대상자는 34개월, 보충역은 26개월이며 지난 11월 말 현재 5천3천여개 업체에 1만6천668명이 복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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