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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올림픽위 회장 "평창 분산개최 이야기 나오면 검토"

김정기

입력 : 2014.12.08 08:41|수정 : 2014.12.08 15:14


다케다 일본올림픽위원회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썰매 경기를 해외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안이 제기된데 대해 "만약 이야기가 있으면 나가노를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다케다 회장은 오늘 국제올림픽위원회 임시 총회 개막을 앞두고 어제 모나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습니다.

1998년 동계올림픽을 치른 나가노는 전 세계에서 썰매 경기장을 보유한 지역 중 평창과 가장 가깝습니다.

이와 함께 교도통신은 나가노에서 평창 올림픽 썰매 경기가 열릴 경우 "썰매 종목의 보급으로 연결하고, 올림픽에서 활약할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는 일본 썰매 종목 대표팀 관계자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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