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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VIP' 87%, 한 번 방문에 5천만 원 이상 쇼핑

한승환

입력 : 2014.12.08 07:48|수정 : 2014.12.08 09:43


중국인 VIP 관광객 열 명 가운데 9명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5천만원 이상 물건을 산 경험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여행사 부설 연구소가 올해 자사 여행사에 VIP 관광을 요청한 중국인 관광객 596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 퍼센트가 우리나라에서 쇼핑으로 쓴 최대금액이 5천만원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액수별로는 1억에서 2억원이 39 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5천만원에서 1억원 23 퍼센트, 2억에서 3억원 사이라는 응답도 17 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선호하는 품목으로는 전체의 68 퍼센트가 이른바 명품이라고 불리는 고가 사치품을 꼽았고, 23 퍼센트는 한류 브랜드, 9 퍼센트는 토속 기념품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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