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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양계장 화재…닭 3만 8천 마리 소사

노동규 기자

입력 : 2014.12.08 07:53|수정 : 2014.12.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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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이 많이 내린 전북 지역에서 화재 소식도 있습니다. 익산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3만 8천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비닐하우스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미 타 버린 비닐하우스는 뼈대만 앙상합니다.

어젯(7일)밤 9시쯤 전북 익산시 낭산면 한 양계 업체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계장 11동 가운데 5개 동이 모두 타 닭 3만 8천 마리가 죽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양계장 온도 자동 조절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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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매캐한 연기가 가득하고 소방대원이 계속 물을 뿌립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던 45살 오 모 씨의 1톤 화물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목재가 쌓여 있던 화물 차량 적재함에 담뱃불이 날아들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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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녁 6시쯤엔 부산 북구에 있는 불교용품점에서 불이 나, 업주 50살 이 모 씨가 다쳤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탱화와 불상 등과 함께 가게를 모두 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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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엔 58살 조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서울 정릉의 한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으며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 모두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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