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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기, 내일부터 오룡호 실종자 본격수색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12.07 18:04|수정 : 2014.12.07 18:04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 오룡호'의 실종자 수색에 참여할 우리 해군 P-3 해상초계기 2대가 오늘(7일) 오전 미국 알래스카에 도착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2시55분쯤 경북 예천비행장을 출발한 P-3 해상초계기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3시30분쯤 미국 알래스카 소재 미군 엘멘도프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해군 초계기는 급유·정비 등 준비 작업을 마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수색 작전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초계기는 현장에 있는 선박 등과 조율해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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