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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절반 가까이 감소"

한승환 기자

입력 : 2014.12.07 12:53|수정 : 2014.12.0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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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서울 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면서 전세난이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 조사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44.6% 줄어든 2만 4백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물량이 적었던 지난 2012년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이는 서울 지역 새 아파트의 주요 공급원인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부진했던 것과 공공아파트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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