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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30대 초 여성 해외직구 이용 가장 많아

한승환 기자

입력 : 2014.12.07 10:24|수정 : 2014.12.07 10:24


미국 유통업계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우리나라에서는 30대 초반 여성이 해외 직접 구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가 자사 고객들의 카드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달 28일 해외직구를 이용한 고객은 약 7천명으로, 11월 전체 이용고객의 약 10 퍼센트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하루 이용한 금액은 11억 2천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35세 남성과 여성이 각각 14.5 퍼센트와 29 퍼센트로 전체 이용고객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남성이 이용한 경우에도 상당수는 배우자나 애인 등 여성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만큼, 불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이용고객은 30대 여성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고 카드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이용한 인터넷 쇼핑몰은 아마존이 약 40 퍼센트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아이허브닷컴과 갭, 몰테일과 알리익스프레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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