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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월드컵 이상화 여자 1,000m 5위…박승희 9위

한지연 기자

입력 : 2014.12.07 10:19|수정 : 2014.12.07 10:19


'빙속 여제' 이상화가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대회에서 주종목이 아닌 1,000m 5위에 오르며 선전했습니다.

이상화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1부리그에서 1분16초40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이상화는 지난달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이 종목 5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순위를 기록해 시즌 랭킹 7위를 달렸습니다.

미국의 브리타니 보위가 1분14초81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미국의 헤더 리처드슨과 중국의 리치스가 각각 2·3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전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도 여자 1,000m에서 1분 16초93의 기록으로 9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서울 태릉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10위에 올라 첫 '톱10'을 달성한 박승희는 2주 만에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이어 열린 남자 5,000m에서는 장거리 간판 이승훈이 6분26초39의 기록으로 7위에 올랐습니다.

이승훈은 1위를 한 네덜란드의 요리트 베르그스마에게 8.80초 뒤졌습니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모태범은 1분10초49의 기록을 작성해 16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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