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프로농구 전자랜드, 인삼공사 꺾고 연패 탈출

정희돈 기자

입력 : 2014.12.06 18:21|수정 : 2014.12.06 18:21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가 인삼공사를 꺾고 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전자랜드는 인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포웰이 18점을 올리고 정영삼이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려 준데 힘입어 인삼공사를 64대54로 물리쳤습니다.

지난달 29일까지 6연승을 달리다 2연패를 당했던 전자랜드는 자칫 침체될 뻔 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10승12패로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반까지 인삼공사에 31대23으로 밀렸던 전자랜드는 3쿼터부터 힘을 냈습니다.

포웰은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고, 베테랑 정영삼은 3점슛 2개를 떠뜨리며 지원 사격을 했습니다.

47대42로 역전시킨 뒤 4쿼터에 들어간 전자랜드는 종료 2분 11초를 남기고 테렌스 레더가 자유투 2개와 골밑슛 1개를 잇따라 넣어 62대50으로 달아났습니다.

인삼공사는 종료 55초 전 김기윤의 3점슛과 자유투 1개로 반격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