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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반스카, 여자테니스 팬 투표 4년 연속 1위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2.06 11:30|수정 : 2014.12.06 11:30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6위인 폴란드의 라드반스카가 2014시즌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여자 프로테니스 WTA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7만여 명의 팬들의 투표 결과 라드반스카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키 173㎝인 라드반스카는 세레나 윌리엄스 등 다른 정상급 선수들에 비해 체구가 작고 파워도 떨어지는 편이지만 빠른 발과 재치있는 샷 기술을 앞세운 경기 스타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라드반스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년 연속 이 상을 받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09년에는 데멘티에바, 2010년에는 샤라포바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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