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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마감

장선이 기자

입력 : 2014.12.06 09:54|수정 : 2014.12.06 09:54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3%인 58.69포인트 오른 17,958.7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500지수는 3.45포인트 상승한 2,075.3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2포인트 뛴 4,780.76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다우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잇따라 나온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11월 고용동향이 좋게 나온 것이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1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32만 천 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 평균 23만 개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9∼10월 신규 고용도 애초 노동부 발표보다 4만 4천 개 더 늘어난 것으로 수정돼 전 세계의 저성장 기조에도 미국 경제가 나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1월 실업률은 5.8%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치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취임한 이래 최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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