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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개인정보 불법열람 동장 기소의견 검찰송치

류란 기자

입력 : 2014.12.05 23:10|수정 : 2014.12.05 23:10


경기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지인 등의 개인정보를 불법 열람한 혐의로 성남시의 한 동장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가족관계정보등록시스템과 주민등록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지인 등의 가족관계등록부, 주민등록등본 등 개인정보 1천700여 건을 불법 열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김씨는 "어릴 때 같이 자란 지인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 호기심에 개인정보를 열람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개인정보를 다른 곳으로 유출한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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