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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재난방송 역할·발전방안' 라운드테이블 개최

엄민재 기자

입력 : 2014.12.05 19:06|수정 : 2014.12.05 19:06


한국의 세월호 참사로 재조명된 재난방송의 중요성과 각국의 재난방송 관련 법, 규정과 준칙, 방송심의사례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 서울메이필드호텔에서 방심위와 한국방송공사, 일본방송협회와 영국방송협회 등 국내외 방송사와 규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국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국제 라운드테이블에선 일본과 대만, 영국을 포함한 국내외 4개국 6개 방송사, 3개 규제기관과 전문가가 참석해 재난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요구되는 재난방송의 역할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정확한 정보제공 방법, 재난 피해자와 그 가족의 인권 보호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방심위는 이번 국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끊임없이 재난상황이 발생하는 현 시점에서 재난방송의 발전방향을 정립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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