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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새 외국인투수 쉐인 유먼·미치 탈보트 영입

이성훈 기자

입력 : 2014.12.05 17:26|수정 : 2014.12.05 17:26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한국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두 명을 영입했습니다.

한화는 새 외국인투수로 좌완 쉐인 유먼과 우완 미치 탈보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먼은 계약금 10만 달러와 연봉 37만 5천 달러 등 총액 47만 5천 달러에, 탈보트는 계약금 21만 달러와 연봉 39만 달러를 더한 총액 6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2012년 롯데에서 데뷔한 유먼은 올해까지 3년간 38승 21패와 평균자책점 3.89를 찍으며 롯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올해 무릎 부상의 여파로 12승 10패와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올해 롯데의 재계약 대상 선수에서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메디컬체크 결과 유먼의 무릎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영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탈보트도 2012년 삼성에 입단해 14승 3패와 평균자책점 3.97를 기록해 삼성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메이저리그 진입에 재도전한 탈보트는 올해 미국 독립리그와 대만 등에서 뛰다가 내년 시즌 한화 소속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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