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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아동학대 인식변화 위해 노력해야"

입력 : 2014.12.05 15:16|수정 : 2014.12.05 15:16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고 5일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열린 '아동보호 현장실무 전문가 간담회'에서 "아직 국민 사이에 내 자식은 때려도 된다는 인식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동학대 특별법 시행 이후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지만 세상이 한 번에 확 바뀔 수는 없다"며 "아동보호 관계기관들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 개선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또 "아동보호 문제 해결은 이제 출발이다"며 "유관기관이 서로 공을 챙기려 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협력하며 해결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이날 울산지검 신청사 준공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해 아동보호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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