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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잠시 시간 끄는 사이…환전소 턴 콜롬비아 도둑들

입력 : 2014.12.07 13:31|수정 : 2014.12.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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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소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출입문을 망가뜨리고 환전소에 침입해 서랍에 보관 중이던 현금과 달러, 유로화 등 5,700만 원 상당을 훔친 절도범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콜롬비아 국적의 외국인이었습니다.

가담한 일당은 모두 5명으로, 환전소 주인이 화장실에 가는 것을 한 명이 뒤따라가 말을 걸며 시간을 끄는 사이 나머지 일당이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이들이 지하철을 이용한 사실 확인, 최종 동선 주변 잠복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붙잡았습니다.

수사 결과 이들은 콜롬비아 보고타(BOGOTA CITY)에서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화장실에 가는 사이 감시가 소홀한 환전소를 상대로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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