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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전지훈련 출국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최희진

입력 : 2014.12.05 11:39|수정 : 2014.12.05 12:05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러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손연재는 2주간 러시아의 노보고르스크 훈련센터에서 니표도바 전담 코치와 함께 내년 시즌에 선보일 새 프로그램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손연재는 새 시즌 프로그램에 대해 "음악은 확정됐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틀이 나왔고 러시아에서는 음악에 맞춰 프로그램 구성을 마칠 예정"이라며 "아마 발레곡이 한 곡 들어갈 것 같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새 시즌에는 올해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방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부담감을 떨쳐내고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이룬 만큼, 이제는 여유를 갖고 즐기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롭게 출발하는 기분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후회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연재는 오는 21일 귀국해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보낸 뒤, 내년 1월 다시 러시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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