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프로배구 레오·폴리, 2라운드 남녀 MVP

한지연 기자

입력 : 2014.12.05 12:07|수정 : 2014.12.05 12:07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쿠바 용병 레오와 현대건설의 외국인 공격수 폴리가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2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레오가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28표 가운데 총 21표를 얻어 5표를 얻은 팀 동료인 세터 유광우를 크게 앞서며 남자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레오는 2라운드 들어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팀을 6전 전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득점 1위, 공격종합 2위, 서브 2위 등 개인 기록에서도 각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의 공격을 이끄는 폴리가 12표를 받아 9표를 받은 흥국생명의 신인 이재영을 앞서면서 MVP에 선정됐습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연속 MVP를 받은 폴리는 득점 1위, 공격종합 1위, 서브 2위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레오와 폴리는 상금으로 100만 원을 각각 받게 됩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