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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폐업·M&A 늘어…연말 60개 아래로

권애리 기자

입력 : 2014.12.05 11:13|수정 : 2014.12.05 11:13


불황 속에 문을 닫거나 인수·합병을 하는 증권사가 늘면서, 국내 증권사 수가 60개 아래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증권선물위원회가 그제인 지난 3일 폐지 승인안을 의결한 두산그룹 계열사 비엔지증권이 폐업하면, 국내 증권사는 모두 60개가 되며, 이달 말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해 NH투자증권으로 출범하면 국내 증권사는 59개가 됩니다.

허가제에서 등록제로의 전환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으로 우후죽순 늘어난 증권사는 62개를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내다봤습니다.

9월 말 기준 증권사 임직원수는 2012년 4만3천91명에서 2013년 4만 천22명, 올해 3만7천26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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