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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관광객에 하루 6달러 환경세 부과키로

노유진 기자

입력 : 2014.12.05 10:55|수정 : 2014.12.05 10:55


몰디브 의회는 관광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년 11월부터 입국 관광객에게 하루 6달러의 환경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저렴한 숙박시설인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는 관광객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당초 하루 10달러 부과 안이 제시됐으나 외희 심의과정에서 6달러로 조정됐습니다.

아메드 아드히브 관광장관은 현지시각으로 4일 몰디브의 환경실태를 고려하면 이 세금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세수는 리조트 시설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몰디브는 세계적인 휴양지로 아시아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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