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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정신잃더니…' 가게로 차량 돌진한 택시기사

정윤식 기자

입력 : 2014.12.05 06:18|수정 : 2014.1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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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4일) 밤 서울 성북구의 한 휴대전화 가게로 택시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서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한 대가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차 안에 있던 택시 기사를 구급차로 옮깁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휴대전화 가게로 46살 유 모 씨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유 씨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 승객이 이야기 한 거는 운전자가 갑자기 거품을 흘리면서 정신을 잃었대요. 간질 같다고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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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달리던 마을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버스 기사와 승객들이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 엔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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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20분쯤엔 서울 양천구의 한 악기 수리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컴퓨터와 집기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5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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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에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주차타워 7층에서 불이 나 3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동파방지를 위해 설치된 열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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