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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발사 5일로 연기

박민하 기자

입력 : 2014.12.05 03:41|수정 : 2014.12.05 03:41


미국의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의 시험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강풍과 '오리온'을 우주 공간으로 올려보낼 추진체인 델타 Ⅳ 로켓의 결함으로 시험발사 일정을 하루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체 결함은 로켓 카메라 시스템에 장착된 배터리의 감소나 배수 밸브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ASA는 당초 우리 시간 어젯(4일)밤 9시 5분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오리온'을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발사 3분43초 전 취소했습니다.

이번 시험 비행에 우주인은 탑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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