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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신분 숨긴 채…친형 윤균상과 애틋 만남

장희윤

입력 : 2014.12.04 23:10|수정 : 2014.12.0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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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윤균상에게 형이라고 말하며 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8회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가 자신이 만난 남자가 친형인 기재명(윤균상 분)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는 진실을 말하지 않은 채 자신을 최달포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자신이 기자라는 사실도 숨긴 채 “택시 정리하고 지금 쉬고 있다”고 답했다.

기재명은 최달포에게 “누구 닮았나? 한씨 아저씨가 우리 둘이 닮았다고 하더라.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최달포는 “닮았다. 우리 많이 닮았다”고 나지막이 말했다.

기재명은 “최달포 씨 참 좋은 사람 같다. 범퍼 긁고 그냥 도망갈 수 있었는데 연락처 남긴 거 보면..조만간 좋은 직장 구할 거다”고 말했고 최달포는 “형, 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었다. 최달포의 말에 기재명은 “뭐..그래도 되는데 우리가 또 볼 일이 있을까요?”라고 되물었고 최달포는 “언제 또 우연이라도 볼 수 있을 거다”고 답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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